#서울 아산 병원. 내분비 내과#초진#갑상선 결절#갑상선 선낭 세포의 눈이 많이 내리는 날!아침부터 아기 돌보는 데 바쁜 준비를 마치고 조금 긴장한 마음으로 출발 예약 시간 20~25분 전에 병원 근처였는데, 그때부터 차가 정체하기 시작했다.눈이 내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차 자체가 많았나이다.평일 오전에 이렇게 사람이 많아..했더니 들어 보면 서울 사람이 이곳에 모인 줄 알수록 더욱 시끌벅적했다..여기서 이제 정신이 빠르다.)그들을 이리저리 피하고 동관 1층 로비에서 진료 의뢰서 등의 자료 검색을 받아(CD는 진료 후에 다시 오고 회수를 받아야 하며 진료 의뢰서/검진 결과서는 직접 가지고 해당 진료실에 제출-검진 결과서는 돌려받았다!)초진 환자 접수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아산 병원에 예약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문진 표를 작성한 뒤 출입증이 발급된다.보호자 한명까지 추가 가능하고 출입증이 확인돼야 입구 통과가 가능하다.캡처 책은 안 되고, 해당 링크에 들어 터야 한다고 입구에 안내판 같은 것이 있었어)입구를 통과하고 또 얼마나 가야 하나 했는데 바로 있어 좋아(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서 매우 서둘렀다).어서 들어가서 초진자 접수를 하고 진료 전에 간호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그 후 키와 몸무게, 혈압을 재고 진료실 앞에서 대기.생각보다 빨리 제 차례가 되고 들어갔다가 교수의 포스에 떨어 버린 스루의 너무도 열심히 보고 조금 착각한 것 같다 ww아, 그래 여기는 현실이야..익쥬은는 없어..wwwwww초음파 영상 파일을 열어 보고, 언제 발견했는지, 그동안 목이 마르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는지, 가족력은 있는지 듣고 연말의 건강 검진 때에 처음 발견했다고 해서 증상이 없었고, 가족력도 없다고 답했다.그리고 좌우 목에 한번씩 손을 대고 침을 삼키려고 했지만 긴장하고 침도 못 삼키wwwwww…어쨌든 오른쪽에 한번 왼쪽에 두번 촉진하고 암 확인 검사(조직 검사)를 하고 본다고 말씀하셨다.여기서 좀 식은 땀..조직 검사라고 하지 않고 www거의 양성으로 나오는데, 5%정도는 암과 나와서, 이것이 암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하므로 생검하고 보라고 한번 정리하세요.결절이 있다고 해서, 어쨌든..무언가가 있기는 있으니까.. 하지 않으면 검사 TT.. 그래도 이상한 기분이었어… 알고 갔었는데..[건강기록/30대 여성/건강검진]갑상선 결절(미세석회화)을 발견한다..공단 검진 대상자로 연말에 신청했던 건강검진. 한달정도 지나서 기록하는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m.blog.naver.com진료 마치고 검사 예약 잡아주신다고 해서 진료실 앞에 앉아있으니까 갑자기 눈물 날 뻔했던 행운도 생각나고 오빠도 생각나고 아빠도 생각나고 불쌍해서.요즘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잘 받아들여야 한다고 계속 되새기며 지내니 힘들었는지 조금 눈물 버튼이 눌린 것 같은데 울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음 예약이 4월 말이니까 ㅋㅋㅋ눈물이 많아 ㅋㅋㅋ(눈물) 3개월을 또 언제 기다려……게다가 복직하고 그다음 주임ㅠㅠㅠㅜㅜㅜㅜㅜ 복직을 좀 더 미뤄야하나 퓨대병원은 예약전쟁이라는데 진짜였던 그날 검사하고 또 2주 넘게 기다려 교수님 진료를 받아야해.. (결과확인) 간호사님께 만약 안좋다면 진행이 빨라지거나 하지않을까 하고 3개월뒤에 와도 되는거죠? 라고 질문했어 ㅋㅋㅋ그렇게 급한일이라면 이렇게 예약을 잡지도 않을거라고 걱정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멀지만 시간이 빨리가!기다려봐야지.. 하하 이렇게 첫 진료는 끝났다! 체감은 길었지만..다음 예약을 잡기까지 15분정도 걸린것 같고 수납도 키오스크에서 바로 할 수 있었어!진료를 마치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길집에 가는 길에 빨리 알고 싶어서 검사를 빨리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서 받아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다음달에 아기 돌이기도 하고 곧 어린이집도 가는데 만약 안좋으면 더 신경써야하니까 멘탈이 힘들까봐 포기했어 ㅎㅎ 그래도.. 오늘은 이런 마음이라도… 내일 되면 빨리 확인할까? 이러고 있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거.다음 예약까지 3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먹으면서 몸 챙겨줘야지.힘내라고 행운아 엄마..강해지자!
